ㅎㅎ 이미 아래 무대뽀님이 내용을 올리셔서 보신 분들이 제법 많으실 겁니다. 정말 8인의 결사대 마냥 목이 터져라 응원을 하고 왔네요. 오늘의 추억은 아마 평생 남을 것 같습니다. 사실 처음부터 이 공연을 보러가려고 했던건 아닙니다. 지인들 모두 앵콜 콘서트에 많은 에너지를 쏟았기 때문에 게스트로 지은양이 나온다고 했지만 다들 이번에는 그냥 넘어갈까 하는 분위기였습니다. 그러다가 한 분이 승환형님의 공연을 보러간다고 한다고 했던 것이 발단이 돠었습니다. 그 와중에 지난번 '불후의 명곡' 에서 스윗소로우가 아이유양의 좋은날 을 인트로로 사용하여 승환형님을 디스했던 것이 떠올라 그럼 "우리가 이번에 승환형님을 멘붕시켜보자~~" 라는 발칙하고 재미난 생각을 하게 되었고 한 명 두 명 모여서 7인의 지인들이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