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정말 글 쓰는게 힘드네요. 아니 솔직히 말하자면 글을 쓰고 싶다는 생각이 잘 안듭니다. 여전히 지은양에 대한 이런 저런 생각은 많은데... 또 종종 이런 생각들을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다른 분들의 생각도 듣고 싶다는 생각도 드는데... 막상 글을 쓰려고 자리에 앉으면 잘 안써지네요. 진짜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팬심이 줄었나하면 또 그런 것도 아닌것 같은데... 암튼 요즘 그렇네요. ㅎㅎ 그런 와중에 어제 '나의 아저씨' 9회의 엔딩은 미치도록 가슴을 아리게 만들어서 이 헛헛한 마음을 어떻게든 풀어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만들더군요. "나였어도 죽여 내 가족 때리는 XX는 다 죽여!!" 라며 소리치는 박동훈의 외침에 심장이 쿵 내려앉는 듯한 지안이의 표정 보면서... 그리고 점점 흐르는 눈물이 어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