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dlwlrma(2018) 3

2018 IU Concert - dlwlrma 공연 후기

2018년 아이유 콘서트 투어 '이지금' 의 국내 공연이 모두 끝났습니다. 참 헛헛하네요. 해외 공연까지 찾아갈 여력도 없고... 무엇보다 그렇게 했다가는 제 마눌님이 저를 저승의 문턱까지 집어던지실지도 모르기 때문에... 저는 그냥 국내 공연만으로 만족하렵니다. ㅠㅠ 암튼 주말 이틀을 하얗게 불태우고 났더니 정말 번아웃 된 것 마냥 온 몸이 쑤시네요. 저도 이런데 어제 40곡 넘게 노래한 아가수는 얼마나 힘들까요? 3일은 암것도 안하고 시체처럼 누워있어야 한다고 한 것처럼 정말 어마어마한 후폭풍이 있을꺼에요. 거기에 앵앵콜에 레인드랍까지 추가했으니 일주일 시체놀이 확정~! ^^; 아주 간단하게는 토요일은 정말 즐거운 무대였고, 일요일 막콘은 즐겁다가 울었다가 즐겁다가 울었다가~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한 ..

2018 IU Concert - dlwlrma 부산 공연 다녀왔습니다.

그나마 콘서트가 있었던 주말까지는 가을아침이었는데 오늘은 확연히 겨울아침 같네요. 너무 추워졌어요. ㄷㄷㄷ 아가수가 모두 콘서트 후유증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이제 그런 후유증이 올 단계는 아니긴 한데 체력적으로 힘든지라 월요일 하루는 마냥 쉬었습니다. 근데 본인 스스로 자신의 콘서트 후유증을 말하다니..ㅋㅋㅋ 정말 우리 아가수 점점 뻔뻔해지는것 같아요. ^^; 언제나 그렇듯이... 제 글은 깁~~~~니다. ㅡㅡ; 스크롤의 압박을 느끼실 수 있어요... (__) 2012년 6월 3일. 제게는 잊지 못할 감격의 첫 콘서트를 시작으로 쭈욱 첫 콘은 놓치지 않아왔는데... 작년에 부산에서 첫 콘서트를 한다고 해서 못갔습니다. 뭐라해도 꼭 첫 콘은 챙겨왔는데... 너무 후회막심해서 올해는 작심하고 반드..

이번 콘서트를 기다리며 우리들에게 하고 싶은 말 - 제제, 그 아픈 손가락

사실 작년 콘서트를 다녀온 후기에 적고 싶었던 내용이었지만 개인적으로 작년 연말은 몸도 마음도 심각하게 힘들었던터라 처음으로 콘서트를 다녀오고서도 후기를 쓰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이 말은 저를 포함한 우리 모두에게... 스스로 아이유편이라고 말하는 모두에게 하고 싶은 말이기에 좀 늦었지만 글을 써보네요. 올해도 어김없이 우리 아가수의 콘서트가 있습니다. 이제는 의례껏 하는 것처럼 당연하게 받아들여지는 느낌도 없지 않지만 이게 당연한 것이 아니라는 걸 다들 잘 아실꺼에요. 작년 콘서트에서 지은양이 콘서트가 끝나고 나서의 허무함을 이야기하고 그 허무함이 있음에도 공연하는 시간 동안 자신을 보러온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는 그 시간의 소중함, 치열하게 흘린 땀방울의 의미들로 인해 아이러니하게도 매년 콘서트를 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