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기타 콘서트 2

2012 2nd 파주 포크 페스티벌을 다녀와서...

혹시라도 사진을 기대하신다면 죄송하게도 한 장도 없습니다. 쩝... 카메라를 가져갔지만 야외라서 어두운데 플래쉬 팡팡 터뜨리며 다른 분들에게 폐 끼치기 싫었거든요. 그냥 멋진 음악들 들은것으로 만족한 하루였네요. 금요일 밤부터 '아이유 위주로 다시 보는 영웅호걸'을 적다가 그만 컴퓨터 앞에서 졸다가 깼습니다. 그래서 다음의 자동저장 기능을 믿고 꿈나라로~~ 다시 늦게 일어나서 마저 1부를 작성하고 아점을먹은 후 회사로 나갔습니다. 딱히 일하러 갔다기 보다 거의 2부를 작성하러...ㅎㅎ 2부를 작성하고 나니 거의 3시가 다되어갔습니다. 마음이 급해지더군요. 4시부터 지은양 리허설이라고 하는데 리허설도 놓치기 싫었거든요. 잘 차려입고 노래부르는 아가수도 좋지만 평상복 입고 노래부르는 모습이 보고 싶었습니다...

아이유의 `차카게 살자` ?? 공연 보고 왔습니다

ㅎㅎ 이미 아래 무대뽀님이 내용을 올리셔서 보신 분들이 제법 많으실 겁니다. 정말 8인의 결사대 마냥 목이 터져라 응원을 하고 왔네요. 오늘의 추억은 아마 평생 남을 것 같습니다. 사실 처음부터 이 공연을 보러가려고 했던건 아닙니다. 지인들 모두 앵콜 콘서트에 많은 에너지를 쏟았기 때문에 게스트로 지은양이 나온다고 했지만 다들 이번에는 그냥 넘어갈까 하는 분위기였습니다. 그러다가 한 분이 승환형님의 공연을 보러간다고 한다고 했던 것이 발단이 돠었습니다. 그 와중에 지난번 '불후의 명곡' 에서 스윗소로우가 아이유양의 좋은날 을 인트로로 사용하여 승환형님을 디스했던 것이 떠올라 그럼 "우리가 이번에 승환형님을 멘붕시켜보자~~" 라는 발칙하고 재미난 생각을 하게 되었고 한 명 두 명 모여서 7인의 지인들이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