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CHAT-SHIRE(2015) 5

꿈빛 파티시엘이 가진 엄청난 포텐셜~

뭔가 대단한 내용을 기대하셨다면 아마 조금 실망하시지 않을까... 하는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 ㅎㅎ 다름이 아니구요. 이 '꿈빛 파티시엘' 은 작년 소극장 콘서트에서 라디오 코너에 광고 순서에서 아이유양이 처음으로 라이브로 불러줬죠. 당시에 설마?? 했는데 머리에 제빵모자까지 쓰고서 한 손에는 마이크, 한 손에는 국자를 들고 어찌나 귀엽고 깜찍하게 불러주던지... 물론 부르기 전에 스스로 손발이 오그라드는 드는지 연신 헛웃음을 참지 못했다는...ㅋㅋㅋ 이 꿈빛 파티시엘을 지은양이 불렀다는걸 아셨다면 분명 영상으로도 보셨겠죠? 정말 상큼한 시절 그 자체인 아이유양을 만나실 수 있을 겁니다. 아직 안보신 분들은 유튜브에서 검색 고고!! 암튼요...제가 말하고자 하는 이 파티시엘의 엄청난 포텐셜이란... 바로..

이번 '드라마'는 역대급으로 잘 부른듯~

작년에 있었던 소극장 콘서트를 다녀오신 팬분이시라면 '드라마' 라는 아이유양의 자작곡을 알고 계실 겁니다. 이후로 '유인나의 볼륨을 높여요' 에서 임시 DJ를 할 때 직접 기타 연주를 하면서 들려주기도 했고 해서 어느 정도 알려진 곡이죠. 다만 음원으로 발매된 것도 아니라서 그냥 알음알음 알아서 들을 수 밖에 없는 곡입니다. 처음 이 노래를 들었을 때는 "어? 무슨 인디 노래 커버하는건가?" 했더니만 자작곡이라고 해서 깜짝 놀랐더랬죠. 콘서트에서도 그랬고 라디오에서도 이 노래는 원래 조금 못부르는척 하면서 부르는게 컨섭이라고 했는데... 제가 듣기에도 마치 학교 다닐 적에 음악시간에 학생들이 부르는듯한 그런 느낌의 노래였는데... 이번 콘서트에서는 너무 잘 불러버리는거에요. 물론 컨셉은 유지하려고 목울림..

2015 'CHAT-SHIRE' 서울 콘서트 토,일 후기

2015년 전국투어 콘서트 'CHAT-SHIRE' 토,일요일 콘서트를 다녀왔습니다. 운 좋게도 선예매 이틀 모두 당첨되어 이번 콘서트는 티켓팅의 치열함이 무엇인지 모른채 조금 편안하게 갈 수 있었네요. 게다가 작은 인연으로 알게된 레몬커피님과 또 이어진 인연 롱롱씨님 두분 별사탕님과 유애나 입문 동기라고 할 수 있는 레모니아님 이렇게 넷이서 모여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며 더 콘서트를 풍성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두 별사탕님들은 유애나에 가입한지 그리 오래되지 않은 분들이어서 마치 제가 처음 가입했던 2012년 시절을 바라보는 그런 느낌이랄까요? 어찌보면 조금은 무덤덤해진 그런 부분들까지 격하게 반응하시면서 좋아하시는 것을 보며 새삼 팬심을 다져볼 수 있었습니다. ^^; 콘서트의 첫 날. 콘서트가 발표되..

콘서트 첫 노래가 '새 신발' 이어야만 하는 이유

오늘이 지나면 10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아마도 내일은 이용님의 '잊혀진 계절'이 라디오에서 엄청나게 들리는 날이겠죠? ^^; 며칠전에 지은양이 멜론 라디오에서 '아이유의 아담한 라디오' 를 마쳤는데 만약 2회가 내일이었으면 나름 '최고다 이순신' 을 통해 인연이 있는 '잊혀진 계절'도 들려주고 본인도 살짝 라이브로 불러주기도 하면서 재미난 일이 있었을텐데 아쉽습니다. 앨범을 받고서 시디에서 8번 트랙 '마음'과 9번 트랙인 'Twenty three' 를 추출하고 표지 작업, 가사 작업 등을 마친 후에 재생목록에 추가했습니다. '마음' 에서 들려오는 청량한 목소리가 가슴을 따뜻하게 해주다가 'Twenty three' 의 끈적함이 가슴에 불을 지펴주네요. ㅎㅎㅎ 암튼 일곱개의 노래를 듣다가 아홉개로 늘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