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만월 6

평화의 전당에 대한 추억

어제 9월 5일 많은 분들이 울고 웃었던 '팬미팅 피켓팅' 이 있었죠. 대략 3시, 7시 두 번의 시간대에 6천석 정도였던 것 같은데 캐스트 대기자가 이미 13,000명... ㄷㄷ 이것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티켓팅에 참전했다는 것이니 어제도 꽤나 치열했던것 같습니다. 저는 나름 빠른 영타 덕분에 일찌감치 진입했다가 이선좌 선생님 3번 영접하고 간신히 2층 뒤쪽으로나마 자릴 잡을 수 있었네요. ㅜㅜ (이선좌 선생님 부디 다시는 보지 맙시다~) 작년... 아니 재작년부터였나 매번 천명 남짓한 팬미팅 좌석수에 대한 팬들의 성원이 많았죠. 게시글로 표현하는 분도 있었고 팬미팅 중에도 직접 어필하기도 했습니다. 작년 10주년 팬미팅 때도 아예 공식 질문에 좀 더 큰 곳에서 팬미팅를 할 생각이 없냐는 얘기가 나왔..

12회 엔딩 OST Happy Ending은 아이유의 선물

어제 '호텔 델루나' 12회 엔딩을 보신 분들은 아름다운 엔딩씬 중에 흘러나온 아가수의 목소리를 들었을 겁니다. 슬프면서 아름다웠던 엔딩에 너무 잘 어울리는 그런 노래였죠. 그래서 이 노래를 계속 들을 수 있겠구나 싶은 마음에 OST 소식을 기다렸건만 아쉽게도 이 노래는 정식 발매는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관련 기사 링크 - https://www.ytn.co.kr/_sn/0117_201908191004328292 아마도 이번 12회 엔딩곡은 '보보경심:려 - 달의 연인' 에서 나온 '친구 친구야' 와 같은 케이스로 보입니다. 그 곡 또한 정식 음원이 되어 OST 목록에는 포함되지 않았죠. 당시 상황에 맞게 해수의 입장에서 들려주고픈 이야기를 아가수가 자작곡으로 만들어 드라마에 삽입한 것인데, 이번 '호텔..

IU 추천 도서 : 오직 두 사람(김영하 作) 을 읽고...

예전에 지은양이 추천한 도서 '오직 두 사람' 을 이제서야 다 읽었습니다. 구매해놓고 차일피일 미루기만 했는데 왜 빨리 읽지 못했을까? 싶을 정도로 술술 읽혀지는 책이었네요. 대략 3시간 남짓 되는 시간 만에 독파할 정도로 몰입도 잘 되고 정말 오랜만에 책에 빠져들어 읽어버렸습니다. ㅎㅎ 이 책은 보시다시피 2017년에 5월에 발간되었습니다. 모두 일곱 개의 중단편들이 실려있구요. 2017년 독자들이 꼽은 올해의 소설입니다. '작가의 말' 에도 실려있지만 책에 실려있는 순서대로 각 이야기들이 쓰여진 것은 아니고, 어느 정도 시간 동안 발표된 것들을 모아 재구성해놓은 중단편집입니다. '아이를 찾습니다' 를 읽으면서 어? 이거 내가 아는 내용인데.. 했더니만 아니나 다를까 2015년 김유정 문학상을 받았던 ..

[아이유 서포트 후기] 호텔 델루나 장만월 사장님 만나고 왔습니다

요즘 다들 호텔 델루나에 빠져 계시죠? 워낙 우리 아배우님이 예쁘게 나와서 '유애나의, 유애나에 의한, 유애나를 위한 드라마' 라는 얘기도 있고 '감독이 유애나'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영상이 너무 너무 예쁜 호텔 델루나. 덕분에 주말만 목빠져라 기다리고 있네요. ㅎㅎ 요즘 아주 불볕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서 우리 장만월 사장님 힘 좀 내시라구 커피차 서포트를 다녀왔습니다. 8월 7일. 오늘로 서포트 일자가 확정되었는데 때마침 들려오는 태풍 소식... 아놔... 아무리 우리 장사장님이 보고 싶어도 목숨 내놓고 운전하고 싶진 않은데... ㅡㅡ; 하지만 하늘이 도왔는지 장사장님이 버럭! 해서 태풍이 소멸된건지 암튼 태풍이 사라졌네요? ㅋㅋ 오전부터 부슬부슬 가벼운 비만 내리는 수준이었던터라 룰루 랄라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