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하리만치 포근한 늦은 밤입니다. 사실 서울 콘서트를 다녀오고나서 바로 쓰고 싶었지만 아직 부산 공연도 남아있는데 그러는건 예의가 아니겠다 싶어서 기다렸네요. 이제 콘서트도 다 끝이났고 그 동안 생각해오던 것들을 정리해야겠다 싶어서 늦은 밤에 적어봅니다. 사실 적어놓지 않아서 이거 근사한 생각이다~~ 라고 했던걸 이미 까먹어버렸네요. ㅎㅎ 1. 문화에 대한 고찰 '콘서트 문화 만들기'... 참 뭔가 거창한 말이죠. 문화라는 것이 만들어지는데는 어마어마한 시간이 필요합니다. "이제부터 시작~!" 한다고 바로 문화가 생기는 것은 절대 아니죠. 오랜 시간 쌓이고 쌓여서 누구나 공감하고 누구나 이해하는 뭐 그런 것이 문화라는 것 아니겠습니까? 아무튼 작년부터 우리가 사랑해마지않는 아이유양의 콘서트가 시작이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