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넘어가기 전에 글을 쓰고 싶었는데... 쩝... 벌써 시간이 지나버렸네요. 일요일 앵콜 콘서트를 마치고 집에 돌아온 후 생각을 좀 정리하고서 글을 올립니다. 토요일, 일요일 양일을 모두 다녀온 경험은 처음이었습니다. 이번만큼은 마지막 콘서트이니만큼 정말 마지막을 지켜보고 싶었거든요. ^^; 토요일은 돌출무대 끝에서 약간 오른쪽에 있었는데 계속 지은양이 앞으로 나와준 덕에 앞자리를 구하지 못한 것이 전혀 아쉽지 않았습니다. 오늘은 R3석 끝자락 돌출무대 바로 옆인 25열이었는데 오늘 무려 아이컨택을 세 번이나 했네요. ㅎㅎ 그런 것에 그다지 미련이 없었는데 막상 세번이나 받게되니 기분 무척 좋더군요. 무대 바로 앞이라 한 2미터 정도에서 지은양을 본 것도 처음이었구요. ^^; 완장차고 야광봉 흔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