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245

손틈새로 비치는 아이유 참 좋다!

바쁜 일상 속에 어느새 2014년의 1/4이 지나가버렸네요. 정말 어떻게 시간이 지났는지도 잘 모를 정도로 하루하루 군대 간 기분으로 매일 매일을 버텼습니다. 뭐 아직도 2달 정도 더 그렇게 살아야 하지만요.. ㅠㅠ 지난주부터 감기몸살이 왔는데 쉴 시간이 없다보니 아직도 몸살 기운이 저와 이별을 하려 하지 않는 애틋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제발 좀 떠나라... 오늘도 프롬유가 올라왔더군요. 확실히 지은양이 유애나에 자주 프롬유를 올려주면 활기차 지는 것을 느낍니다. 또 전과는 다르게 앨범 활동이 끝나도 드라마로 라디오로 또 해외 활동으로 계속 모습을 보여주니 팬들도 계속 아이유양에게 집중하게 되구요. 무엇보다도... '예쁜 남자' 를 하게 되면서 지은양이 프롬유로 심경 고백을 하며 그냥 좋아하는 모습만이..

바다를 사랑한 소녀

내심 기다렸는데 안올라오길래 걍 일찍 잤건만... 잠 없는 우리 아이유양이 새벽 1시에 프롬유를 올려줬네요. 팬들에게 잠을 줄이라 하는 가혹한 지은양... ㅠㅠ 암튼 약 3개월여 동안 수고한 우리 아배우에게 고생했다는 박수를 보냅니다. 비록 많은 사랑까지는 못받았지만... 아배우 연기는 충분히 인정받았을꺼에요. 다음에 더 사랑받을 수 있으리라 믿고 차기작 내심 기대해봅니다. 프롬유 사진을 보니 이번에도 바닷가에서 인증한 사진을 올렸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옛날 사진까지 해서 바닷가 사진을 찾아봤습니다. 뭐 별건 없더군요. 첫 사진을 보니 참 세월이 많이 흘렀구나... 하는 생각이 되네요. 저 귀여웠던 소녀가 이렇게 아리따운 숙녀가 되어 있다니 말이죠. 개인적으로 여성이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나이로 스물..

금요일에 만나요 1위가 가지는 의미

어제는 제법 포근하더니만... 역시나 명불허전 월요일!! 유난히 시린 공기가 옷깃을 파고드네요. 나이가 엄청 많은건 아니지만 왠지 모르게 새해가 시작되는 데도 무덤덤해져 가는 것이 아가수 노래마냥 우울해집니다. 쩝... 작년말 'SBS 인기가요' 1위에 이어 새해 첫주까지 방송 3사 모두 1위를 하면서 그야말로 새해 벽두부터 아이유 천하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한참 고무된 지은양이 프롬유도 올렸고 말이죠. 솔직히 방송에서만이라고 하면 오히려 '본홍신'보다 나은 결과를 보이는 것 아니냐? 라고 하시는 분도 계시던데... ㅎㅎ 약간의 타이밍도 좋았고 여러가지로 당시 상황과 지금은 다르니까 그냥 그 때는 그 때, 지금은 지금이라고 생각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이렇게 1위를 질주하는 원인은 뭐 다양하게 있..

3집 에필로그 '금요일에 만나요'에 감사하며...

2013년을 오늘까지해서 이제 고작 이틀 남겨둔 월요일입니다. 정말 2013년이 가네요. 작년 단독 콘서트 부터 시작한 팬활동이 어느새 1년 반이나 되었다는 것도 신기하구요. 사실 어린 나이도 아니고 어린시절처럼 연예인에 대한 동경이나 가상 연애를 꿈구거나 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사실 반취미에 가까운 것인데 이렇게 1년 반 동안 활동을 해올 수 있었다는 것도 신기하네요. 누가 돈 준다고 하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ㅎㅎㅎ  2013년 동안 아가수의 팬으로서 보낸 날을 날씨로 치자면 잔뜩 찌뿌린 하늘로 시작해서 오후 3~4시 쯤부터 활짝 개기 시작하여 밤에는 휘엉청 밝은 달을 보는 느낌입니다. 무엇보다 올 해는 지은양이 앨범으로 마무리를 해주어서 정말 기쁘네요. 어제 밤 늦게까지 'SBS 가요대전'..

Can You Hear Me 에 대해 좀 더 알아보자 #1

어제 다들 예약판매 된 리패키지 앨범 구매하셨나요? 벌써 품절이 뜨던데... 이게 예약물량만 품절인지 아직 구할 수 있는 곳이 있다고 하니 아직까지도 못구하신 분들은 고고!!! 암튼 그래도 여전히 아가수가 '훗, 이 정도쯤이야~' 할 수 있다는 게 기쁘네요. 이렇게 정규 3집 'Modern Time'가 마무리 되는 시점에 저는 뜬금없이 올해 초인 3월 15일에 발매된 일본 미니 앨범 'Can You Hear Me'가 자꾸 생각이 납니다. 생각해보니 그 앨범이 나오기 전까지 사실 많은 아이유양 팬들에게는 암흑기에 가까운 나날들이었지요. 'Can You Hear Me'는 지은양이 웅크리고 있던 몸을 떨치고 나와 다시금 노래로 우리들에게 찾아온 첫 앨범입니다. 물론 그 전에 온라인게임 '아이온'의 OST를 들..

판타지는 끝났습니다.

오늘이 넘어가기 전에 글을 쓰고 싶었는데... 쩝... 벌써 시간이 지나버렸네요. 일요일 앵콜 콘서트를 마치고 집에 돌아온 후 생각을 좀 정리하고서 글을 올립니다. 토요일, 일요일 양일을 모두 다녀온 경험은 처음이었습니다. 이번만큼은 마지막 콘서트이니만큼 정말 마지막을 지켜보고 싶었거든요. ^^; 토요일은 돌출무대 끝에서 약간 오른쪽에 있었는데 계속 지은양이 앞으로 나와준 덕에 앞자리를 구하지 못한 것이 전혀 아쉽지 않았습니다. 오늘은 R3석 끝자락 돌출무대 바로 옆인 25열이었는데 오늘 무려 아이컨택을 세 번이나 했네요. ㅎㅎ 그런 것에 그다지 미련이 없었는데 막상 세번이나 받게되니 기분 무척 좋더군요. 무대 바로 앞이라 한 2미터 정도에서 지은양을 본 것도 처음이었구요. ^^; 완장차고 야광봉 흔들며..

2012 2nd 파주 포크 페스티벌을 다녀와서...

혹시라도 사진을 기대하신다면 죄송하게도 한 장도 없습니다. 쩝... 카메라를 가져갔지만 야외라서 어두운데 플래쉬 팡팡 터뜨리며 다른 분들에게 폐 끼치기 싫었거든요. 그냥 멋진 음악들 들은것으로 만족한 하루였네요. 금요일 밤부터 '아이유 위주로 다시 보는 영웅호걸'을 적다가 그만 컴퓨터 앞에서 졸다가 깼습니다. 그래서 다음의 자동저장 기능을 믿고 꿈나라로~~ 다시 늦게 일어나서 마저 1부를 작성하고 아점을먹은 후 회사로 나갔습니다. 딱히 일하러 갔다기 보다 거의 2부를 작성하러...ㅎㅎ 2부를 작성하고 나니 거의 3시가 다되어갔습니다. 마음이 급해지더군요. 4시부터 지은양 리허설이라고 하는데 리허설도 놓치기 싫었거든요. 잘 차려입고 노래부르는 아가수도 좋지만 평상복 입고 노래부르는 모습이 보고 싶었습니다...

2012년 아이유 단독콘서트 전국투어를 바라보는 관점. 3부

괜히 3부를 쓰겠다고 해서 혼자서 압박아닌 압박을 느꼈습니다. ㅡㅡ; 무슨 주목을 받고자 이런 글을 쓰는게 아니라 제 스스로 공감할 만하다 싶은 생각들을 정리하는 차원에서 글을 쓰는것이거든요. 솔직히 글을 구상했을 때 로엔을 마구마구 비판하고 싶었으나... 사람으로보자면 로엔만큼 인간미 넘치는 엔터테인먼트 회사도 없는듯 하고 무엇보다 아이유양의 회사니... 시간을 두고 정리해보니 뭐 그냥 좀 지켜보자~ 하는 쪽으로 생각이 바뀌더군요. 킁... 암튼 이번에는 콘서트를 기획하고 진행을 맡은 로엔엔터테인먼트 위주로 글을 풀어가 보겠습니다. 그래도 역시 비판은 좀 해야겠네요. 쩝... 2012년 6월 2일. 아이유 단독 콘서트 전국 투어가 시작되었습니다. 앞선 글에서 말씀드렸듯이 지은양이 재치인지 아닌지는 모르..

2012년 아이유 단독콘서트 전국투어를 바라보는 관점. 2부

1부에 추가했어야할 사진이었는데... 그냥 올려봅니다. ^^; 서울콘서트 첫날은 스스로도 영원히 잊지 못할거라고 본인이 말했듯이 어떤 의미로든 아가수 본인에게는 커다란 의미가 되겠죠. 이제 투어가 모두 끝난 지금 그녀가 콘서트를 하면서 남겨진 것들에 대해서 말해보고자 합니다. 앞서 1부에서 말씀드렸듯이, 이번 콘서트 투어는 흥행면에서 대성공입니다. 뭐 모든 곳에서 매진행렬이었다면야 정말 좋겠지만(물론 할 수도 있었을텐데... ) 그래도 예매율 90%라는 것은 첫 콘서트.. 그것도 아이돌 팬덤을 끌고다니는 그런 유형의 가수가 아닌 여성 솔로가수로서 처음하는 전국 투어에 전체 예매율 90%라는 것은 충분히 관계자들을 놀라게 할 만한 티켓 파워입니다. 한마디로 전국구라는 거죠. 음반, 음원과 달리 콘서트는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