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몽을 꿔서 그런지 아침부터 기분이 좋네요. 해외콘을 얼마나 가고 싶었으면... 그만 꿈에서 해외공연을 보게 되었지 뭡니까.. ㅎㅎ 근데 내용은 뭔가 드라마틱했어요.
공연장에 자연재해? 암튼 무슨 문제가 생겨서 공연 하다가 중단 되고 지은양도 일단 무대에서 퇴장하는 등 어수선한 분위기였습니다. 길 찾아 헤매다가 어딘가 들어가 쉬는데 응? 아가수가 혼자서 들어오네요? 아마 대기실이었나 봅니다. 근데 공연이 중단되어서 그런지 표정이 너무 안좋았어요. 제가 있는데도 이미 정신이 딴 데 가있는 사람처럼 멍하길래 지은양 좋아하는 단맛 듬뿍~나는 쿠키 좀 주고 화이팅! 해줬습니다. 표정 좀 풀리는거 보고 얼른 도망치듯 호다닥~~~ 우여곡절 끝에 공연이 재개되고 아름다운 해피엔딩~
진짜 해외콘이 얼마나 가고 싶었음.. 정말 생생하게 공연 기다리고 깨알같이 현지에서 음료수도 사 가지고 들어가고... 2층 맨 앞자리였는데 정말 잘 보였네요. 꿈에서 응원법 했음 잠꼬대 하다가 마눌님에게 혼났을듯... ㅋ 암튼 덕분에 아침부터 싱글벙글 합니다. ^^;
어제 우리 아가수와 성발라가 무려 10년 만에 재결합한 '첫 겨울이니까' 가 나왔죠. 나오자마자 무섭게 1위로... 그래서 1위 아이유X성시경, 2위 아이유(지은이), 3위 아이유(작사가) 인 진풍경이 벌어졌습니다. ㅎㅎ 역시 아이유의 적은 아이유라고... ㅡㅡ;
깨알같은 홍보유께서 또 인스타를 통해 이런 글을 올렸는데...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로는 성탄절 연금이 부족했나 봅니다. 연금 하나 추가해보려는 아가수의 속내가... ㅋ
이 내용 중에 "우리 목관리 잘 해서 10년 후에 또 만나요" 라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걸 보고 좀 재미난 생각이 났네요.
1. 둘 다 10년 동안 목관리 잘해야 재결합 가능함.
2. 10년 동안 성발라 은퇴불가. 좀 쉬고 싶어도 절대 안됨.
3. 10년 안에는 재결합할 생각 없음.
대략 이런 내용입니다. 10년 만에 재결합한 선배 가수한테 이런 단호박이라니!!!
다 웃자고 하는 얘긴거 아시죠? 괜히 아니 이놈이?하면서 욕하기 없기에요. ㅠㅠ 암튼 아침부터 기분 좋아서 재미 삼아 올려봅니다. 모두 즐거운 하루 되세요~ 아이유 참 좋다~~
'아이유 > 아이유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작진에게 사랑받는 IU(12주년 미니콘서트) (0) | 2020.09.21 |
---|---|
'에잇'을 들을 수록 느껴지는 안타까움 (0) | 2020.05.07 |
자신을 믿게 된 아이유 (0) | 2019.12.05 |
평화의 전당에 대한 추억 (0) | 2019.09.05 |
IU 추천 도서 : 오직 두 사람(김영하 作) 을 읽고... (0) | 2019.08.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