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요즘 거의 트위터를 안하는 지은양이 트윗을 했습니다. 왜냐면 그렇게 오매불망 기다리던 코린 베일리 래의 내한공연이 있는데 코린이 직접 지은양의 트위터 계정으로 와줬으면 좋겠다는 트윗을 날렸거든요.
<지은양에게 안부와 함께 자신의 공연에 와주면 좋겠다는 트윗을 보낸 코린>
<이것이 덕후다! 라는 걸 여지없이 보여주는 팬모드 이지은양~ ^^>
아.. 훈훈하죠? 해석 안해도 다 이해가 가시리라 믿습니다. ㅋㅋ 대게 성공한 덕후.. 라는 말들을 하곤 하죠? 지은양이야 말로 성공한 덕후의 제대로 된 케이스라고 할 수 있는데 지오디도 그렇고 엄마보다 더 사랑한다고 말했던 코린도 그렇구요... 더군다나 코린은 우리나라와 지구 정반대에 있는 영국 가수인데 말입니다. ㅎㅎㅎ
위 트윗들로 알 수 있듯이 다음주 화요일인 18일에 코린의 내한공연이 있죠. 이번 공연은 아주~~ 오랜 만에 발표한 3집 앨범 [The Heart Speaks In Whispers] 의 발매를 기념하는 콘서트가 되겠습니다. 2집인 [The Sea] 가 2010년에 발표되었으니 무려 6년만에 나온 앨범이에요. 사실 2집의 감성이 꽤나 힘들었기에 오랜 공백기가 이해가 되기도 합니다만... 암튼 6년이라는 긴 시간이 고스란히 담겨있을 3집을 들고서 코린이 서울에서 공연을 하게 되었습니다~~
공연연령은 미취학 아동이 아니라면 누구든지 관람할 수 있습니다만... 장소가 왠지 익숙하지 않나요? 어허... 아직도 생각이 안난다면 가르쳐 드리는 것이 인지상정! 바로 작년 'CHAT-SHIRE' 콘서트의 서울 공연 장소가 이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이랍니다~~~ ^^; 이제 생각나시나요? 아.. 다시 떠올려봐도 당시 행복했던 감정이 마구 마구 솟아나네요. 으아~~ 나도 콘서트 가고 싶다~~ 다른 콘서트 말고 아.이.유 콘서트~~ 보고 있나 아가수???
<작년 우리를 행복해게 만들어줬던 CHAT-SHIRE 콘서트>
2011년에도 내한공연을 가졌던 코린 베일리 래. 이미 다들 아시겠지만 2011년 3월 10일에 아가수는 코린의 무대에 올라 함께 'Put Your Records on' 을 불렀습니다. 그리고 3월 17일 'SBS 한밤의 연예가중계'에 코린과의 인터뷰를 하는 지은양의 방송이 나갔죠. 이 인터뷰에서 코린이 즉석으로 콜라보를 제의하고 얼떨결에 아가수는 꿈에도 그리던 코린과의 합동 무대를 갖게 됩니다. ^^
<엄마보다 더 사랑한다던 코린 베일리 래와의 인터뷰. 2013.03>
<이미지를 Click 하시면 YouTube 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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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라도 코린을 먼저 알고 아가수를 아신 분이라면 아이유양의 창법에 코린의 흔적이 느껴진다는 걸 눈치채셨을 수도 있을 겁니다. 저도 지은양의 그런 창법이 너무 좋았는데 아이유양을 통해 코린을 알게 되고나니 그게 코린이 즐겨사용하는 창법이더군요. 위 영상을 보시면 코린이 아가수가 자신의 노래를 커버한 것을 보고 흐뭇해 하는 것을 볼 수 있을 겁니다. 자신이 부르는 것과 유사하게 부른다는 소리도 했던걸로 기억하구요. 암튼 지구 반대편에 정말 깜찍한 소녀 디바가 자신을 이상형으로 생각하고 부모처럼 사랑한다니 정말 흐뭇했나 봅니다. 즉석에서 노래도 같이 부르고 하다가 결국 무대까지 끌어올려 준 걸 보면 말이죠.
<코린과 함께 노래했던 꿈 같았던 시간~>
<이미지를 Click 하시면 YouTube 로 이동합니다>
영상을 보시면 공연이 끝나고 계속 고져스~~를 연발하는 코린을 보실 수 있습니다. 물론 지은양은 하늘을 둥둥 떠다니는 기분이었겠죠. 실제로도 그랬다고 하구요. ^^; 코린이 아이유양의 2집 앨범에 곡을 준 것도 다들 아시죠? 로엔에서 지은양에게 깜짝 선물을 하려고 따로 연락해서 앨범에 수록하게 된 것이라고 하는데요. 단순하게 한 번의 만남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계속해서 인연이 이어지는 것이 너무나 흐뭇한 두 사람입니다.
지은양이 코린을 워낙 좋아해서 예전에 코린에 대해서 제대로 파볼 생각으로 글도 썼네요. 혹시라도 코린 베일리 래라는 가수에 대해서 궁금하시다면 한 번 읽어보시는 것도 좋을 겁니다. 글은 뭐 쪼오금 길어요~ ^^; 제가 앓고 있는 지병이거든요. 킁... ㅡㅡ;
아이유에게 영향을 주고 있는 아티스트 #5 - Corinne - http://blog.daum.net/pcs0620/58
2011년 풋풋했던 열아홉살 소녀 디바가 지금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20대 여성 솔로가수로 우뚝 섰습니다. 감회가 남다를 것 같은데요. 부디 둘이서 행복한 모습으로 사진이라도 같이 찍어서 인스타에 올려줬음 하는 소망이 있습니다. 왠지 그걸 보는 제 마음도 행복해질 것 같거든요. 혹시 아나요? 보너스 스테이지 식으로 'Put Your Records on' 을 다시 부르게 될지? ^^; 부디 두 사람의 인연이 영원하길 소망해 봅니다. 아이유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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