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아이유 이야기

언젠가 아이유의 목소리로 읽어주는 책을 볼 수 있을까?

류겐 2016. 8. 9. 01:09





제목만 보면 이게 무슨 뜬금없는 소리야? 하실 수 있을 겁니다. ㅎㅎ 다름이 아니구요. 네이버 메인에 보니까 '꿀성대로 듣는 세권의 책' 이라는 배너에 지은양의 절친 언니인 유인나씨의 얼굴이 들어가 있는 겁니다. 이미 유인나씨 목소리 좋은거야 충분히 인정 받은 상태이고 저야 뭐 말할 필요없는 그녀의 팬(아가수의 절친으로, 한 명의 배우로 응원하고 있죠.)이기 때문에 궁금한 마음에 클릭을 하고 들어가 봤습니다. 



무슨 내용인고 하니... 유인나씨가 직접 책을 읽는 것을 더빙한 것을 들려주고 네이버에서 그 유인나씨의 목소리를 기반으로 텍스트에 유인나씨의 목소리를 합성한 더빙을 들려주는 겁니다. 일단 유인나씨의 오리지날부터~~ 들어보니 역시나.. 꿀성대라는 수식어가 잘 어울리는 전직 유디~ 더군요. 진심으로 이런 목소리가 책을 읽어준다면 정말 좋겠다~~ 싶을 정도였습니다. 




관련링크 - 유인나 오디오북 바로가기



그리고 네이버에서 합성한 더빙을 듣는데요... 와~ 이거 꽤나 들을만 하거든요. 억양이라고 할까요, 성조라고 할까요... 암튼 들어보시면 알겠지만 그런 부분은 조금 억색해도 상당히 들을만한 수준이었습니다. IT에서 먹고사는 놈이라 그런지 이걸 듣자마자 이거 대단한 사업이 될 수 도 있겠는데? 싶었습니다. 텍스트를 인식해서 특정 목소리를 입힐 수 있다면... 얼마든지 가치있는 다양한 버전의 책을 재생산해낼 수 있겠구나.. 하고 말이죠. 아마 이미 이런 사업을 가정하고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을지 모릅니다. 



그러면서 말이죠. 역시나 저는 누구보다 아이유양의 팬이기 때문에 이런 것을 보고나니 '아... 이걸 지은양의 목소리로 듣는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들 그러신거죠? 응? 응? ^^; 안그래도 요즘 '놀러와 마이홈'을 잼나게 하고 있는데 게임을 시작하자 마자 들리는 아이유양의 '카카오 게임~' 이 늘 기분 좋게 만들어주고 있는터라... 좀 더 카카오에서 아가수의 목소리를 좀 팔아먹었으면~~ 하는 바램이 잔뜩 있거든요. ㅎㅎㅎ



<게임 속 아이유양이 귀여워 죽는건 저만인가요? ^^>




'보보경심:려 - 달의 연인'이 중국쪽 심의를 통과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아직 완전히 안심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별탈없이 우리나라와 중국 모두 동시에 방영될 수 있을듯 싶어 마음이 놓이네요. 유인나씨 소식은 그다지 좋은 소식이 아닌것 같아서 마음이 아프지만요... 어쩌면 이 드라마 때문에 새로운 전환점으로 DJ 를 그만두는 결정을 했을지도 모르는데 말이죠. 부디 좋은 소식이 들려와서 아이유인나 모두 행복하길 기원하겠습니다. 



요즘 열대야가 기승을 부려서 에어컨을 틀어도 밤에 잠들기 힘드네요. 제 집이 꼭대기 층이라서 복사열이 무시무시하거든요. ㅠㅠ 이번 주 내내 무시무시한 더위가 이어지는 것 같은데 부디 한번쯤은 시원한 소나기가 내렸으면 좋겠습니다. 내일.. 아니 오늘은 전시회를 다녀오겠네요. 점심시간에 짬을 내어서 잠시 다녀오는 것이지만 팬들이 만들어낸 이런 행사가 있을 정도로 아가수가 사랑받는다니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그럼 모두 편안한 밤 되시길~~ 아이유 참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