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2021년이 거의 다 지나가고 있습니다. 예년 같으면 이맘때 공연을 즐기느라 정신없을 시기인데... 코로나는 우리에게서 이 즐거움을 빼앗아갔네요. 더군다나 올해는 우리 아가수의 20대 마지막 해인데... ㅠㅠ 항상 매년 있어왔던 콘서트였는데 그 소중함을 더욱 절절히 느끼게 되는 오늘입니다. 그래서 올해가 가기 전에 지은양의 스무 살부터 쭉 함께 해왔던 콘서트에서의 추억을 함께 나눠보고자 합니다. 글을 쓰기 전에 이런저런 일들을 떠올려보니 참 행복했구나 싶더라구요. 그럼 추억 속으로~ 2012 Real Fantasy - 인생 첫 콘서트 저는 2011년 11월 말에 발표된 정규 2집 [Last Fantasy] 때문에 생긴 호기심으로 입덕을 하게 되었습니다. 덕질이 무엇인지 전혀 모르던 시절이라 당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