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애나 4

10주년 팬미팅 후기 - 천재들의 행진

워낙 요즘에는 카페에 글 쓰기를 안하고 있는터라 이번 팬미팅 다녀오고서도 후기를 쓸까 말까 고민하게 되더군요. ㅡ_ㅡa 그래도 의미있는 10주년 팬미팅에 다녀와서 생각한 바도 있고 해서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에 아주~ 오랜 만에 키보드를 두드려봅니다. 솔직히 10주년이라고 해서 뭔가 거창한게 나올거라고 생각했는데... ㅎㅎㅎ 생각보다 조촐했다고 생각해요. 뭐 이런 부분 또한 아이유답다라고 할 수 있긴 합니다만... 10주년이라는 상징성 때문에 어마어마한 피켓팅을 뚫고 참여한 팬미팅 치고는 임팩트가 약했다고 할까요? 물론 팬미팅을 통해 받은 감동과는 별개의 이야기입니다~ ^^; 작년에 팬미팅을 못가고서 어찌나 후회가 되던지... 지금까지 그래도 팬미팅만은 꼭 가자! 라는 마음가짐이었는데 그 중에서도 역대급..

아이유 짤방으로 보는 유애나 적응기(데이터 주의)

2016년이 이제 며칠 안남았습니다. 그냥 이런 저런 생각을 정리하다가 막상 또 글을 남기려니 시간이 애매해서 그냥 재미삼아 끄적여봅니다. 대게 아이유양의 팬이 되신 분들은 어느 정도 팬심이 차오르면 유애나를 찾아오게 되더군요. 아마도 그건 스포츠 팬들이 커뮤니티로 모이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나와 비슷한 생각, 동질감 등을 가진 사람들과 어울리면 기쁨도 배가 되고 감동은 더욱 커지죠. 그런 생각으로 해마다, 매달마다, 매일마다 새로운 분들이 유애나를 찾아옵니다. 그냥 처음에는 게시글도 좀 보면서 유애나 분위기도 좀 알아보고 이런 저런 좋은 글들 보면서 감동도 하고 웃기도 합니다. 어느 정도 눈팅의 시간이 지나 적응이 되기 시작하면 댓글부터 남기곤 하죠. 댓글들은 그래도 답댓이 종종 달리..

IU 8주년 팬미팅 '애나야, 학교가자' 다녀왔습니다.

2016년 9월 18일 아이유의 데뷔 8주년을 기념하는 팬미팅을 다녀왔습니다. 아이유가 가장 좋아하는 숫자 '8'이 걸려있는 해이고 다른 해보다 확연하게 국내 활동이 없었던 지은양이었던터라 꽤 큰 기대를 안고 팬미팅 장소인 '더 케이 아트홀'로 향했습니다. 처음 가본 장소였는데 생각보다 올드한 느낌이 있는 곳이었네요.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팬미팅 장소인 2층으로 들어서자마자 각종 화환들이 가득찬 홀을 볼 수 있었습니다. 6주년, 7주년 팬미팅에 이어 3년 연속으로 팬미팅을 가게 되었는데 한 번도 팬미팅을 못가본 팬은 있어도 한 번만 팬미팅을 가본 팬은 없을 것 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물론 제가 지어낸 말입니다. ㅎㅎ)로 팬미팅은 중독성이 있더군요. 뭐 아이유양이 있는 곳에 가는 것에 무슨 걸림돌이 있겠습..

8주년 팬미팅 '애나야 학교가자!'에 대해 하고 싶은 이야기..

음... 꽤 오랜만에 진지한 글을 써보게 되는듯 싶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축제 분위기여야할 지금이 오히려 훨씬 더 혼란스럽고 분노가 가득한 모습이죠. 우리 유애나 말입니다....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이런 글도 쓰고 싶은 기분이 잘 안들었지만 오늘 선예매 결과도 좋고 해서 조금은 뭔가 가슴에 가득 찬 느낌으로 글을 적게 되었네요. 일단 먼저 지금부터 말씀드리는 것은 '믿거나 말거나하는 가벼운 얘기' 니까 그냥 한 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셔도 된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니가 뭔데??! 라고 싸우자!! 하시면 ㄷㄷㄷ 무섭습니다. ㅡ_ㅡa 얼마 전에 있었던 선예매 관련하여 페이브 엔터에 대한 유애나 내부에서 원성이 자자했습니다. 이유인즉슨, 총 888석이라는 자리를 두고 대표 팬카페라는 유애나에 고작 200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