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가 바보라서 좋다
온 나라가 시간이 멈춘듯 하죠. 다른 생각을 하는게 죄스러울 정도로 못다핀 어린 생명들의 소식은 가슴을 먹먹하게 합니다. 더불어 이런 큰 비극은 일상 생활을 하는 사람들에게도 심각한 정신적 질환을 가져오게 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같이 마음 아파하는 것이 더불어 사는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응당 해야할 일이지만 너무 빠져들지 않도록 또한 조심해야겠습니다. 다만 절대로 잊지말고 제발 ... 다음에는 이렇게 무기력하게 아무것도 못하지는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이런 시기에 '봄, 사랑, 벚꽃 말고' 가 여전히 선전하고 있습니다. 재작년의 버스커 버스커, 작년의 로이킴에 이어 올해는 아이유, 하이포의 봄사벚이 확실한 봄 캐롤로 자리잡았네요. 그런 가운데... 흥미로운 댓글을 보았습니다. 지은양이 금만나에서도 그렇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