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커버곡

아이유가 불러봤으면 하는 노래 - 시간 속의 향기

류겐 2013. 7. 22. 10:13



새벽부터 비가 무시무시하게 내리더니 출근길 홍수가 나게 만드는군요. 

덕분에 서울 강남역, 사당역은 본의 아니게 워터파크 개장을 했다합니다. 

저도 출근하다가 옷 다 젖었네요. 축축한게 조금 찝집합니다. 


이럴 땐 뭔가 상큼한 노래를 들어주면서 기분을 전환해야겠는데요. 

지은양 노래를 소개하자니 어지간한건 다 써먹었고.. 킁.. ㅡㅜ

이런 노래를 부르면 어떨까? 하고 생각해 왔던 것들을 써볼까 합니다. 

물론 오늘은 한 곡만~ ^^;



"다시는 또다른 슬픔이란 없는걸~"

이렇게 시작되는 상큼발랄한 곡이 있었습니다.

바로 강수지님의 2집 수록곡 '시간 속의 향기' 입니다.


강수지님은 1990년 한국 가요계에 아이돌이란 것이 거의 처음으로

대두되던 시기에 나타난 원조 아이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강수지 작사, 윤상 작곡의 '보랏빛 향기"로 데뷔했는데

가녀린 몸매와 어여쁜 마스크에 하늘하늘한 원피스를 입고

살랑살랑 몸을 흔들며 노래를 부를때 많은 남성들이 

그녀를 가슴에 품었었죠. ㅎㅎ


1집은 그저 상큼발랄한 여자 가수의 데뷔였다면

2집은 본격적으로 그녀의 보컬리스트로서의 역량이 드러나는

앨범이었습니다. 


타이틀인 '흩어진 나날들' 도 굉장히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인기를 모았는데 개인적으로는 '시간 속의 향기'를  

좀 더 좋아합니다. 이 노래를 듣고 있으면 정말

행복해지는 그런 러블리한 느낌을 받거든요.


'보랏빛향기'는 이미 지은양이 라디오에서 잠깐 불렀던 적이 있는데요. 

기타 강수지님의 곡들을 부른 적은 없는 것으로 압니다. 

개인적으로 이 '시간 속의 향기'를 지은양이 불러본다면

너무 잘 어울릴거라고 생각합니다. 

아.. 상상만 해도 행복해지네요. 꿈은 이뤄진다!!!


하고 싶은 말이 더 있는데 사실 예전에 아티스트 시리즈에서

윤상님을 언급할 때 반드시 썼어야 했던 내용입니다. ㅠㅠ

당시에 너무 급하게 쓰는 바람에 구상했던 내용을 빼먹었네요. 

그 내용은 다음에 쓸 글에서 ...ㅎㅎ

저도 먹고 살아야 하거든요. ㅜㅜ


그럼 1991년 남심을 사로잡았던 노래 '시간 속의 향기' 감상해 보시죠~~



이미지를 Click 하시면 YouTube로 이동합니다.

<강수지 2집 - 시간 속의 향기>


작사 강수지, 작곡 윤상



다시는 또다른 슬픔이란 없는걸
그대곁에 있으면 우리사랑은 영원할뿐이야 

그대눈을 바라보면은 포근함을 느낄수있지
너무나 아름다운 모습에 할말을 잃었나봐~

그대미소 나의마음에 작은꿈을 안겨주웠지
이제는 잊을수있을꺼야 지나왔던 시간들

그대는 어느새 내게 살며시 다가와 주었고
나도 모르게 사랑을 느꼈어 

예쁘게 세상을 살아가는것처럼 
행복한건 없겠지
우리때로는 힘이들고 외롭지만

다시는 또다른 슬픔이란 없는걸
그대곁에 있으면 

우리사랑은 영원할뿐이야 ~

그대는 어느새 내게 살며시 다가와주고
나도 모르게 사랑을 느꼈어 

예쁘게 세상을 살아가는것처럼
행복한건 없겠지
우리때로는 힘이들고 외롭지만 

다시는 또다른 슬픔이란 없는걸
그대곁에 있으면 
우리사랑은 영원할뿐이야

예쁘게 세상을 살아가는것처럼
행복한건 없겠지
우리때로는 힘이들고 외롭지만


다시는 또다른 슬픔이란 없는걸
그대곁에 있으면 
우리사랑은 영원할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