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겐입니다. 어제 프로젝트 오픈 일이라 밤샘을 했더니 비몽사몽, 헤롱헤롱 하네요. @.@ 과연 제가 제 정신을 가지고서 글을 쓸 수 있을런지 저 스스로도 의심스럽습니다만, 이번 18부는 정말 이제까지의 모든 회차보다 하나하나 아깝지 않은 사진들이 없어서 보는 즐거움이 있네요. 이른바 웨딩유~가 나옵니다~~~~ 정말 하나도 버리기가 싫어서 다시는 하기 싫었던 1,2회로 나누는 특별편 구성으로 써야 할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좀 지루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웨딩드레스 입은 지은양을 다시 보기 어려우니 참고 봐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__)
18부는 '영웅호걸'로는 37~38회, '일요일이 좋다' 로는 170~171회입니다. 방영일자는 2011년 4월 10일~17일이 되겠습니다. 이제 이 글을 쓰면 정말 마지막회를 쓰게 되네요. 벌써부터 아쉬움이 몰려옵니다만 그래도 일단 올 해 안에 이 글을 마무리 하려고 계획했기 때문에 서둘러 씁니다. 그럼 '아이유 위주로 다시보는 영웅호걸' 시작하겠습니다~
17부 말미에 제가 웨딩유를 기대해 달라고 했지요? 그렇습니다~ 이번에는 정말 전무후무한 웨딩드레스를 입은 아이유양이 나옵니다. 덕분에 캡춰를 하는 내내 싱글벙글~ 마냥 흐뭇했네요. 이번 18부의 미션은 이미 사실혼 상태지만 '결혼식'을 사정이 있어 하지 못한 두 부부의 늦깎이 결혼식을 연출하는 것입니다. 잘팀, 못팀 모두 한 커플씩 맡아서 최고의 이벤트를 연출하여 승부를 겨루는 것이지요. 그 이벤트의 일환으로 영웅호걸들은 웨딩 드레스를 입고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게 되는데요. 덕분에 우린 웨딩유라는 듣기만해도 설레는 이름을 보게 됩니다. 그럼 살짝 미리 감상해 볼까요~?? ^^;
<오늘의 미션! 드레스를 입어라~>
<지현우~~ 부럽...>
<천사같은 자태의 웨딩유~>
마지막 추억여행편을 하기 전 제작진의 팬 서비스인건지 그냥 얻어걸린건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이번 웨딩편은 여성들로만 이루어진 영웅호걸이라는 버라이어티에 굉장히 잘 어울리는 컨셉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진작 좀 잘할 것이지.. ㅠㅠ 레스토랑 미션 같은 것들은 멤버들이 너무 지쳐서 리액션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지치게 되어 예능으로의 가치가 뚝 떨어지는데, 이런 컨셉은 멤버들이 자발적으로 나서는 등 알아서 의욕을 고취시켜주는 좋은 컨셉이었다고 보거든요.
암튼 사연 있는 두 커플들이 결혼 이벤트 업체에 문의한 것을 다시 영웅호걸이 받았습니다. 어떤 것을 해줘야 하나? 하며 고민하는 영웅호걸들에게 핸썸한 싸장님이 축가를 해주면 어떻겠느냐? 며 조심스럽게 (시간이 촉박하니까) 문의를 했는데요. MC 노홍철이 "저흰 밤을 새서라도 다 해낸다며.." 웃픈 멘트를 날립니다.
ㅎㅎ 암튼 그리하여~ 잘팀과 못팀은 각각 축가를 준비하게 됩니다. 중간에 준비하는 이벤트들은 각각 회의 결과 잘팀은 아이들이 축가 중간에 반지를 전해주는 프로포즈 이벤트를, 못팀은 신부 어머님의 감동 편지 낭독을 준비하게 됩니다.
<아이유만 믿고 가는거다>
<레어급 눈물유 전격 등장~>
<아니 이렇게 잘어울리는 머리를 왜 안한다고.. ㅠㅠ>
<이번 회차는 캡춰 스페셜... >
<이거슨 악마의 편집!>
<잘 생긴 그 사장님 등장~>
<아직 축가 쪽은 스윗소로우 오빠들이 대세>
<프로포즈가 뭐임? 먹는거임?>
<소는 둘째치고 안하면 평생 갈굼당한다...ㅜㅜ>
<내가... 내가 삼촌 해줄께~~~>
<잘팀 이벤트 확정>
<못팀 이벤트! 더 이상의 설명은 생략한다>
<흠흠... 웨딩유도 좋지만 일단 양갈래유~>
영웅호걸들은 강남 모 웨딩샵에 모여서 각자 맘에 드는 드레스를 골라 가봉을 마쳤습니다. 혹시라도 뭔 말인지 모르겠는 분들을 위해 설명드리자면 '드레스 가봉' 이란 드레스를 신부의 체형에 맞게 줄여주는 작업을 말합니다. 요즘 드레스 구입하는 분은 거의 없죠. 비싸니깐... 그래서 맘에 드는 것을 입어보고 사이즈를 신부 체형에 맞게 맞춰놓는 겁니다. 난생 처음 웨딩 드레스를 입어보는 93년 동갑내기 소녀들도 있고 뭐니뭐니해도 하얀 웨딩 드레스는 여성들의 로망이기 때문에 영웅호걸들의 가슴은 한껏 부풀었을꺼에요~ ^^;
이번 18부가 특별히 2회로 나누게 되는 이유는, 카메라 감독님들의 편애인지 잘은 모르겠지만 유독 웨딩 드레스를 입은 지은양을 엄청나게 많이 잡았다는 겁니다. MC들도 계속 지은양에게 초점을 맞춰서 진행을 했구요. 덕분에 쇄골미인 아가수를 볼 수도 있었고 여러가지로 눈이 즐거웠습니다. ^______________^
도산공원에 드레스 차림으로 모인 멤버들은 '상상을 초월한다는 촬영 상대'를 지정할 수 있는 번호표를 구하려고 드레스를 입은채로 달리기 시합까지 하네요. 지은양도 어떤 기대감인지는 모르겠지만 엄청 열심히 달려서 무려 7번!!을 획득합니다... 운동 좀 하자! 아가수. ^^;
경고: 이제부터 웨딩유의 스크롤 압박이 시작됩니다.
심장이 약하시거나 멘탈이 약하신 분들은 유체이탈을 경험하실 수 있사오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
<웨딩 드레스로 오프닝을~~>
<웨딩 드레스 입은 천사 등장~>
<노코디님 감사합니다~>
<또 언제 다시 입게 될까...>
<나와라~ 가제트 쇄골~ @.@>
<쇄골유도 빵터져야 제맛~>
<왠지 가슴 설레이는 포즈~>
<쇄골미인 공식인정! 이제 숨 쉬자 아이유>
<집 나간 쇄골을 찾습니다>
<훗....>
<우리 아가수 이제 시집 보내도 되겠어요~ ㅠㅠ>
벌써 숨이 차신건 아니죠? ^^; MC들이 지은양의 이상형에 대해 묻자 "아빠 같은 사람" 이라는.. 이젠 어지간한 팬이라면 다 아는 대답을 합니다. 평소에는 유머러스하지만 진지할 때는 진지하고 자유분방함을 사랑하는 남자? @.@ 솔직히... 지은양 이건 절대 쉬운 이상형이 아니라고~~ 말하자면 시티헌터의 사에바 료? ^^; 흠흠... 이 삼촌도 그런 스타일이었는데... 퍽~~ ㅠㅠ 죄송합니다. 흙흙~ 뭐 아직까지 '내게도 가능성이 있어!!'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열심히 저런 이상형이 되기 위해서 노력하세요. 그러면 곧 (누군가와)결혼할 수 있을 겁니다. (20대에 결혼한 결혼 10년차 애 아빠의 경험... ㅡ,.ㅡ)
<웨딩유 위주로 갑시다!>
<아이유의 이상형은 아빠 같은 남자>
<아빠를 닮은 조건 1>
<아빠를 닮은 조건 2>
<아빠를 닮은 조건 3>
<헐~>
<아마도 이상형이 바뀌었을 듯...>
<웨딩유도 피해갈 수 없는 벌칙의 두려움>
<슬쩍 끼워넣는 비주얼 담당 유인나>
<미남스타고 뭐고 웨딩유다 웨딩유~>
<옆라인에는 강력한 (달리기)우승 후보들이... 힘내라 아이유>
요렇게 18-1부를 마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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