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지나면 10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아마도 내일은 이용님의 '잊혀진 계절'이 라디오에서 엄청나게 들리는 날이겠죠? ^^; 며칠전에 지은양이 멜론 라디오에서 '아이유의 아담한 라디오' 를 마쳤는데 만약 2회가 내일이었으면 나름 '최고다 이순신' 을 통해 인연이 있는 '잊혀진 계절'도 들려주고 본인도 살짝 라이브로 불러주기도 하면서 재미난 일이 있었을텐데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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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을 받고서 시디에서 8번 트랙 '마음'과 9번 트랙인 'Twenty three' 를 추출하고 표지 작업, 가사 작업 등을 마친 후에 재생목록에 추가했습니다. '마음' 에서 들려오는 청량한 목소리가 가슴을 따뜻하게 해주다가 'Twenty three' 의 끈적함이 가슴에 불을 지펴주네요. ㅎㅎㅎ 암튼 일곱개의 노래를 듣다가 아홉개로 늘어나니 훨씬 풍성해지는 느낌입니다. 말 그대로 보너스니까요~~ ^^;(역시 직장인의 로망은 보너스~~~)
전에 이번 콘서트의 오프닝 곡으로 어떤 노래가 좋을까? 라는 질문이 올라왔는데 상당수가 '새 신발'을 골랐습니다. 그도 그럴듯이 가사 자체가 인삿말에 가깝기 때문에 사실 '새 신발' 보다 더 오프닝에 어울리는 곡을 찾기 어려운게 사실이죠. 오프닝은 그 콘서트의 방향을 소개하는 노래이기 때문에 꽤나 중요합니다. 다만.. 리얼 판타지 때는 '잔혹동화' 였고 모타콘은 '분홍신', 소극장 콘서트 때는 '꽃' 이었으니까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는 조금은 다를지도 모르겠습니다. 컨셉을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 오프닝 곡이 달라질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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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새 신발' 이 무조건 오프닝곡이 되어야만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이미 감 잡으신 분들 있으시죠? '새 신발' 의 가사 2절 두번째 소절에 이런 부분이 있죠. '혹시나 일찍 집에 들어갈 생각은 마' 아멘~ 할렐루야~~ 믿사옵니다~~ 집에 절대 들어갈 생각 없으니 마니마니 오래오래 해주세요~~ 라고 접수하면 끝~ ^^; 그리고 또 마지막 부분에 '지금부터는 달릴 거야' 가 나오면 뭐 상황 종료~~~ 무조건 오늘 집에 일찍 안가고 달리는 겁니다. ㅋㅋㅋ
설마 아가수 본인 입으로 "집에 일찍 들어갈 생각 말고 지금부터 달리자~" 라고 해놓고 입 싹 씻지는 않겠죠? 의리하면 지은양인데 설마 그럴라구요??? ^0^ 오늘부터 부디 '새 신발'이 오프닝곡이 되기를 간절히 간절히 바라겠습니다. 아잣!!! 아이유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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