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콘서트가 매우 성공적으로 끝났죠. 앵앵콜 안한다더니 우리 맘 약한 아가수... 단칼에 자르지 못하고 조금만 하기로 했네요. ㅎㅎㅎ 이번 콘서트에서 조금 유별나게 지은양이 강조하면서 맞춰달라고 한 포인트가 있습니다. 바로 전주가 시작되면 환호해 달라는 부분이었는데요. '너의 의미', '별을 찾는 아이', '소격동' 에서 인트로가 나오면 막 환호해달라고 했습니다. "어머~", "와~" 하면서 깜짝 놀란듯한 연기력도 첨가하시면 금상첨화! 하지만 너무 뻔하게 셋리스트 다 외워서 전주가 막 1초 시작되었는데 깜짝 놀라는 리액션을 보여주시면 곤란해요. 실제로 토요일 콘서트에서 별찾아를 부르기 전에 아이유양이 이 부분을 얘기했는데 관객들이 전주 시작하자마자 그런 리액션을 보여서 아가수 노래하다 빵 터질뻔 했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