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다 이순신 5

바다를 사랑한 소녀

내심 기다렸는데 안올라오길래 걍 일찍 잤건만... 잠 없는 우리 아이유양이 새벽 1시에 프롬유를 올려줬네요. 팬들에게 잠을 줄이라 하는 가혹한 지은양... ㅠㅠ 암튼 약 3개월여 동안 수고한 우리 아배우에게 고생했다는 박수를 보냅니다. 비록 많은 사랑까지는 못받았지만... 아배우 연기는 충분히 인정받았을꺼에요. 다음에 더 사랑받을 수 있으리라 믿고 차기작 내심 기대해봅니다. 프롬유 사진을 보니 이번에도 바닷가에서 인증한 사진을 올렸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옛날 사진까지 해서 바닷가 사진을 찾아봤습니다. 뭐 별건 없더군요. 첫 사진을 보니 참 세월이 많이 흘렀구나... 하는 생각이 되네요. 저 귀여웠던 소녀가 이렇게 아리따운 숙녀가 되어 있다니 말이죠. 개인적으로 여성이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나이로 스물..

그냥 묻히기엔 너무 아까운 '예쁘다송'

'최고다 이순신' 이 종영하고 새로운 드라마를 맞이하는 주말은 참 어색어색 하더군요. 지은양이 "이제 주말 약속을 허하노라~" 라고 하였지만 새삼 6개월 가까이 주말을 함께했던 순신이의 부재가 마음 한 곳을 헛헛하게 합니다. 언제 다시 지은양이 연기를 하게 될 지는 몰라도 이렇게 길게 볼 기회는 쉽게 오지 않을것 같네요. 아쉬움이 가득했던 '최고다 이순신'. 그나마 종방 때 시청률 30%를 넘기며 조그만 위안을 남겨주었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 있네요. 바로 종영 후에 아가수가 공개한 일명 '예쁘다송' 입니다. 이 자작곡이 공개된 후 반응들을 보면 '가사가 엄청 오글거리지만 첫 사랑의 두근거림을 잘 표현했다', '확실히 아이유의 멜로디 뽑아내는 능력은 대단하다' 등 좋은 반응들이 많았습..

최순신 아빠의 공개로 인해 풀려질 실타레

기사들을 보면' 설마 순신과 신대표가 남매?' 뭐 이런 기사들이 있고... 유애나에서도 보면 정말 그런 막장이 되는거냐? 갑수형님이 아빠고 그러면 준호랑 오빠 동생사이???? 근데 이런 가정을 하면요 드라마 스토리는 앞으로 어떻게 풀까요? 제가 작가의 입장이 되어서 그런 식으로 풀어야할 내용이라면 적어도 40회 이상 지나서 푸는게 낫다고 판단할 겁니다. 그렇게 되면 갈등만 잔뜩 하다가 후딱 푸는게 쉽거든요. 지금부터 그런 막장으로 하면 남은 18회 쓰다가 작가님 성불할 겁니다. '최고다 이순신' 제작발표회에서도 그랬고 중간에 인터뷰에서도 그랬듯이 감독님은 '막장코드 같은건 없다'... 라고 했습니다. 정유경 작가님 전작인 '결혼해 주세요' 에서도 약간의 출생의 비밀이 나오긴 했어도 극단적인 인물들은 많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