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안 2

2018 아이유 생일 파티 후기

집에 와서 씻으니 벌써 이런 시간이 되어 버렸네요. 잽싸게 온다고 왔는데도 지하철 내려서 버스 시간을 보니 이미 버스는 끊겼... ㅠㅠ 택시도 잘 안잡혀서 간신히 잡아타고 집에 들어왔습니다. 서울 사는 저도 이런데 지방에서 오신 분들은 정말 돌아가는 길 힘드시겠어요. 마눌님이 혹여라도 지방으로 가자고 한다고 해도 못갈 것 같아요. ㅋㅋㅋㅋ 사실 이렇게 요즘 잘 쓰지도 않던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생일파티에 함께 하지 못한 지인 유애나분들이 "순순히 후기를 쓴다면 유혈사태만은 일어나지 않을 것!" 이라고 ㄷㄷ한 협박(?) 하셨기 때문입니다... ㅠㅠ 그러고보니 제가 어디 다녀와서 후기를 써본게 작년 겨울 이후로는 없던것 같아서... 그리고 오늘 또 나름 느낀게 있어서 나눠보고자 합니다. ...까지가 ..

중학생 지안이에게서 벗어나게 된 지안이...(데이터 주의)

요즘 정말 글 쓰는게 힘드네요. 아니 솔직히 말하자면 글을 쓰고 싶다는 생각이 잘 안듭니다. 여전히 지은양에 대한 이런 저런 생각은 많은데... 또 종종 이런 생각들을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다른 분들의 생각도 듣고 싶다는 생각도 드는데... 막상 글을 쓰려고 자리에 앉으면 잘 안써지네요. 진짜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팬심이 줄었나하면 또 그런 것도 아닌것 같은데... 암튼 요즘 그렇네요. ㅎㅎ 그런 와중에 어제 '나의 아저씨' 9회의 엔딩은 미치도록 가슴을 아리게 만들어서 이 헛헛한 마음을 어떻게든 풀어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만들더군요. "나였어도 죽여 내 가족 때리는 XX는 다 죽여!!" 라며 소리치는 박동훈의 외침에 심장이 쿵 내려앉는 듯한 지안이의 표정 보면서... 그리고 점점 흐르는 눈물이 어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