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애유애나 이벤트 많이 참여하셨나요? 저도 참여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았지만 사회적 지위와 체면이.. 쿨럭... 아무래도 나이가 들다 보니 이런 이벤트에 쉽게 참여를 못하겠더군요. 인스타도 사실 눈팅용으로만 써서... ㅜㅜ 이렇게 아가수의 13주년을 맞이하고 어느덧 지은양의 20대가 거의 다 끝나갈 무렵에 제가 겪었던 가장 재미있었고 기억에 남을 덕질의 순간은 뭐가 있을까 하고 생각하다 보니 2012년 10월 6일에 있었던 '차카게살자' 공연이 떠올랐습니다. 사실 떠올랐다고 하기에는 워낙 자주 그때의 영상을 보고 있어서... ㅎㅎ 아무튼 제게는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라 당시에는 텍스트로만 남겼던 소감을 움짤들을 동원하여 좀 더 상세하게 되살려 보고 싶어 졌습니다. 2012년은 유애나들에게는 기념비적인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