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셋 5

'에잇'을 들을 수록 느껴지는 안타까움

2020년 아가수의 신곡이 어제 발표되었습니다. 이미 BTS의 슈가와의 협업이라 생태계 파괴종이 나오지 않을까 했는데 역시나 예상대로 각종 기록을 다 깨뜨리며 차트 인했네요. 700명이 모자란 멜론 진입 이용자 수 20만 기록(199,327)이 좀 아쉽지만 이미 지금 기록으로도 당분간 깨기 쉽지 않을 듯싶긴 합니다. (2위가 BTS ON 123,489) 곡 설명을 들어보면 이번 '에잇' 또한 '스물셋' , '팔레트' 와 같은 지은양 스스로의 이야기를 풀어냈다고 하는데... 이전 곡들에 비해 곡이 가지는 무게감이 너무 무겁습니다. 처음 들었을 때는 마치 마룬 파이브의 곡들을 듣는 느낌이 드는 경쾌한 팝 리듬에 몸이 들썩들썩했는데 점점 가사가 들릴수록 마음이 가라앉게 되더군요. '스물셋'의 치기 어린 반항까..

스물셋 뮤비에서 말하고 싶었던 것

제목 만들어내기가 참 힘드네요. ㅎㅎ 개인적으로 아가수의 뮤직 비디오 중 최고는 '너랑나' 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만... (물론 퍼포먼스 버전~스물셋은 퍼포먼스 버전 안 나오나요??) 이번 '스물셋'의 뮤직 비디오를 보고 나니 '이 뮤비 정말 대단하다!'라는 생각만 가득하네요.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이번 뮤직 비디오 감독은 그동안 아가수의 수많은 명작들을 만들어내셨던 그 황수아 감독님이 아닙니다. 조영철 PD가 이탈할 때부터 왠지 앞으로 황수아 감독님을 아가수의 뮤비에서 보기 어려울 수 있겠다 싶었는데... 진짜 그렇게 되어버렸네요. ㅠㅠ 개인적으로 황감독님의 연출이 늘 멋지다고 생각해서 일종의 팬까지 되어있던 상태였는데 말입니다. 쩝... 암튼 이번 '스물셋'의 뮤직비디오 감독을 맡은 분은 룸펜스라..

타이틀곡 '스물셋' 에서 아이유의 선택

드디어 이제 24시간도 채 남지 않는 시간이 흐르면 오래 기다려온 새 앨범 'CHAT-SHIRE'가 공개 됩니다. 아마도 기다리시는 분들은 자정이 됨과 동시에 음원을 다운받으시겠죠? ^^; 저는 사실 3집 이전까지는 음원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었습니다만... 3집 쇼케이스에서 아이유양이 불안하다고 음원도 받아달라고 하며 예전과 달리 약한 모습을 보이던 그 때부터 지금까지 쭈욱 음반과 음원을 함께 구매해오고 있습니다. 다들 그러시겠지만 앨범은 뭐 내용 잠깐 보고 보관하니까요. ㅎㅎㅎ 소장용 아니겠습니까? ^^; 마지막 티져 영상은 예전에도 그랬듯이 타이틀곡이라고 해서 기대가 매우 컸습니다만... 꼴랑 31초 밖에 안하네요. 흙흙.. 너무해~ 아가수~~ 그리고 짧디 짧은 내용인지라 유추할 수 있는 부분이 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