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격동 2

IU 정규 5집 [LILAC] 리뷰 - 봄 안녕 봄, Celebrity

봄 안녕 봄 - 소격동에서 이런 엔딩을 추억하며... '봄 안녕 봄'을 처음 들어봤을 때는 진짜 그 이질감이 너무 이상했습니다. 분명 익숙한 우리 아가수의 목소리이고 감성인데 왠지 모르게 다른 노래들에 비해 뭔가 독특한 분위기가 그렇게 느껴졌네요. 나얼님이 곡을 주신 것까지는 잘 알겠는고 40대인 제게는 엄청 익숙한 느낌의 곡이라 더 그게 잘 느껴졌던 것 같아요. 이 부분에 대한 것은 지난 '유희열의 스케치북' 에서 나얼님의 데모를 듣고서 알게 되었습니다. 그때 들었던 '봄 안녕 봄' 데모는 그냥 나얼님을 위해 만들어진 곡이더군요. 지은양이 밝힌 대로 나얼님은 의뢰를 받고서 흔쾌히 곡을 주셨다고 합니다. 그것도 무료로 말이죠. 이건 말하자면 나얼님이 자신의 노래를 아가수에게 잘 소화해 보라고 선물한 거죠..

카테고리 없음 2021.04.11

소격동 가사를 뒤집어서 읽어보세요

다들 소격동 들으셨나요?듣자마자 그래! 이게 서태지의 노래지~~ 하는 탄성과 함께 서태지님의 창법, 분위기 그대로 아가수의 목소리를 듣는 환상적인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서태지님의 음악이 익숙하지 않거나 전혀 모르시는 분들은 뭔가 이상하다고 느끼실지 모르겠습니다. 좀 목소리가 잘 안들리는 느낌이 있죠? ^^ 원래 서태지 스타일이 그렇습니다. 결코 보컬을 위해 악기를 죽이지 않죠. 그래서 처음에는 "목소리가 안들려~~~" 하는 기분이 들다 점점 선명하게 들리는 경험을 하실겁니다. 지금까지 약 2시간여를 무한반복중인데요. 이거참 좋네요. 원래 서태지님 창법이 가사가 잘 안들리는 편인데 확실히 아가수는 아가수!! 그 느낌 그대로 부르면서도 가사 전달 되는게 정말 좋습니다.자 그럼 제목에 적힌대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