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옹 2

2015년 아이유를 정리해보며

요즘 정말 너무 바빠서 유애나에 들러서 흔적 한 번 남기는 것 조차 쉽지 않네요. 어차피 이 시간도 곧 지나가겠지만 그 시간 동안은 몸도 마음도 피폐해지는지라... 집에 오면 글이고 뭐고 그냥 좀 쉬다가 자고 다시 출근해야지 하는 마음 뿐입니다. ㅠㅠ 그래도 자꾸 시간만 가면 안될것 같아서... 벌써 한참 전부터 생각의 단편들을 정리해놓고 글을 써야지.. 했는데 어느새 1월이 다 지나갔네요. 이제와서 2015년을 정리해본다는 것도 참 우스운 말이지만 그래도 제 나름의 2015년을 정리해보고 싶어서 이런 글을 쓰게 됩니다. 역시나 긴 글이 예상되오니...ㅎㅎㅎ 읽어주실 분들은 맘의 준비를 해주시고~~ ^^; 2015년은 굉장히 희망적인 출발이었습니다. 그 이유는 다름 아닌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의 대성공..

'레옹'을 들으면서 이어지는 끝없는 감탄

지난 토요일 방송으로 한동안 우리를 들뜨게 해주었던 '무한도전 가요제'가 끝났습니다. 아가수의 팬으로서 이번 무도 가요제가 끝나기까지 그저 응원하는 맘으로 지켜본 것이 사실이네요. 직접 가서 보신 열정적인 분들도 계시겠지만 그곳까지 갈 형편이 못되었던 분들에게는 지난 주말이 최고의 저녁이 되었겠지요. ^^; 음원이 풀린 이후로 계속 반복해서 '레옹'을 듣고 있습니다. 그러고보니 늘 지은양이 새로운 노래를 내놓으면 소위 말하는 '뇌이징'이 될 때까지 무한 반복해서 듣는게 습관이 되고 있네요. 호흡 하나까지 다 기억할 때까지 듣지 않고는 아이유양의 노래를 음미했다고 생각되지 않아서 늘 이렇게 반복 감상하게 되는군요. ㅎㅎ 솔직히 만드는 과정에서는 개인적으로 그다지 맘에 와닿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 또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