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연인 2

달의 연인 : 시대를 불문하고 늘 통하는 애틋함

달의 연인이 종영한지 어느새 2주가 되었습니다. 드라마에 대해서는 이래 저래 할 말도 많지만 아직은 그 여운을 간직하고 싶기에 오늘은 그 여운을 좀 더 느낄 수 있는 이야기를 한 번 해볼까 합니다. 어쩌면 많은 분들이 바래마지 않는 소망을 깰 수도 있기에 사실 조금 미안한 마음도 갖게 된다는걸 미리 말씀드리고 싶네요. ^^; 일단 자체가 중국에서 대히트를 한 을 리메이크한 드라마라는 것은 다들 아실 겁니다. 원작은 35부작의 대하 드라마에 가까운 분량인데 은 한국의 제작 현실 때문인지 무려 15부를 축소하여 20부로 마무리를 했습니다. 잘 만들기로 소문난 작가분들도 대략 20부작 드라마를 하다보면 결말 부분을 쫒기듯이 후다닥~ 결론지어버리는 일이 종종 있는데... 달의 연인은 무려 15부의 분량을 축소하..

좋은 배우는 언젠가 사랑받게 마련입니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달의 연인' 의 첫 방영일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드라마 출연 소식이 전해질 때는 언제 6개월이 지나가냐~~ 했는데 어느새 시간이 이렇게나 흘렀네요. 언제나 그렇지만 긴 기다림의 시간보다 만남을 앞에 둔 그 짧은 시간들이 더 흥분되고 기대됩니다. 곧 그렇게 기대하던 배우 이지은의 사극을 보게 되겠네요~~ 드라마 방영도 눈 앞에 다가왔으니 흥도 띄울 겸.. 조금은 낯 간지러운 얘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사실 이런 글을 쓰고자 했던 건 다름 아닌 최근에 재미있게 본 '또 오해영' 이라는 드라마 때문입니다. 꽤나 화제작이었으니 보신 분들이 많으실거라고 생각하는데요. 전 한참 화제일 때는 안보다가 근래에 몰아서 보았습니다. 개인의 취향에 따라 종영하고나서 몰아서 보는 것을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