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빛 파티시엘 3

아이유의 20대와 함께한 콘서트의 추억 2014

처음에는 그냥 생각나는 대로 쓰려고 했는데 쓰다 보니 매 콘서트마다의 기억을 떠올리며 글을 쓰는 게 꽤 재미나네요? ㅎㅎ 그래서 차분하게 한 해 한 해 매 공연마다 기억에 남는 추억들을 공유해보겠습니다. 이번에는 2014년 봄에 상큼하게 찾아왔었던 소극장 콘서트에 대한 추억을 나누어 보려고 해요~ 2014 딱 한 발짝... 그만큼만 더 소극장 콘서트 - 드라마, 꿈빛 파티시엘 따뜻한 봄이었습니다. 2013년 겨울에 정규 3집 [Modern Times]의 리패키지 앨범이 나오면서 '금요일의 만나요'가 훈훈한 연말을 만들어주더니, 연이은 봄에 하이포와 함께한 본격 아가수 벚꽃 연금송 '봄, 사랑, 벚꽃 말고'로 상큼함을 뽐내었죠. 그리고 소지은이라는 별명답게 연달아 자신의 생일에 맞추어 리메이크 앨범 [꽃갈..

아이유 콘서트 애니메이션 OST 코너의 히스토리

콘서트가 어느새 2주전입니다. 아직도 아련아련한데 말이죠. 올해의 마지막은 아이유양에 대한 이런 저런 정리를 하며 끝내보려고 하는데요. 오랜 시간 동안 아가수의 팬으로 있어 온 분들은 아마 다 알고 계시는 이야기이겠지만, 그래도 이 이야기에 대해서 잘 모르는 새로운 팬분들도 많이 계실거라고 보고 한 번 얘기를 나눠보겠습니다. 이번 스물 네 걸음 콘서트에서 아가수는 '슬램덩크(1993)', '두치와 뿌꾸(1996)', '달빛천사(2002)' 를 불렀죠. 음... 일단 뭐... 지은양이 93년생입니다만... 슬램덩크를 아는군요.. ㅎㅎ 워낙 유명한 만화니까 그렇다 치고 두치와 뿌꾸는 아이유양이 한참 감수성 터질(?) 때인 무려 일곱짤 때 방영된 애니메이션입니다. 좀 나이 드신 분들은 '큐라큐라' 라는 만화를..

꿈빛 파티시엘이 가진 엄청난 포텐셜~

뭔가 대단한 내용을 기대하셨다면 아마 조금 실망하시지 않을까... 하는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 ㅎㅎ 다름이 아니구요. 이 '꿈빛 파티시엘' 은 작년 소극장 콘서트에서 라디오 코너에 광고 순서에서 아이유양이 처음으로 라이브로 불러줬죠. 당시에 설마?? 했는데 머리에 제빵모자까지 쓰고서 한 손에는 마이크, 한 손에는 국자를 들고 어찌나 귀엽고 깜찍하게 불러주던지... 물론 부르기 전에 스스로 손발이 오그라드는 드는지 연신 헛웃음을 참지 못했다는...ㅋㅋㅋ 이 꿈빛 파티시엘을 지은양이 불렀다는걸 아셨다면 분명 영상으로도 보셨겠죠? 정말 상큼한 시절 그 자체인 아이유양을 만나실 수 있을 겁니다. 아직 안보신 분들은 유튜브에서 검색 고고!! 암튼요...제가 말하고자 하는 이 파티시엘의 엄청난 포텐셜이란... 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