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을 오늘까지해서 이제 고작 이틀 남겨둔 월요일입니다. 정말 2013년이 가네요. 작년 단독 콘서트 부터 시작한 팬활동이 어느새 1년 반이나 되었다는 것도 신기하구요. 사실 어린 나이도 아니고 어린시절처럼 연예인에 대한 동경이나 가상 연애를 꿈구거나 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사실 반취미에 가까운 것인데 이렇게 1년 반 동안 활동을 해올 수 있었다는 것도 신기하네요. 누가 돈 준다고 하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ㅎㅎㅎ 2013년 동안 아가수의 팬으로서 보낸 날을 날씨로 치자면 잔뜩 찌뿌린 하늘로 시작해서 오후 3~4시 쯤부터 활짝 개기 시작하여 밤에는 휘엉청 밝은 달을 보는 느낌입니다. 무엇보다 올 해는 지은양이 앨범으로 마무리를 해주어서 정말 기쁘네요. 어제 밤 늦게까지 'SBS 가요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