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서울에 눈이 내리더군요. 다시 겨울왕국이 시작되는구나 했습니다. 매년 찾아오는 겨울인데 왜 매번 이 추위는 적응하기 어려운걸까요? ^^; 암튼 어느새 2019년도 마지막 달입니다. 언제나 그렇지만 연말 콘서트 시기가 지나가면 조금 허전한 기분이 드네요. '헛헛하다' 라는 표현을 종종 쓰곤 하는데 사전적으로는 '배가 몹시 출출해서 자꾸 먹고 싶어진다' 라는 뜻입니다. 마음이 헛헛하다 라는 건 뭔가 조금 더 채워지고 싶다는 뜻일진데... 올해도 쉽게 보내줄 수 없나봐요. ㅎㅎ 제법 오랫동안 생각해왔던 내용을 글로 풀어보려고 합니다. 정말 오래 전부터 생각했던 내용인데... 이런 저런 핑계로 미루고 미루다 이제서야 써봅니다. 사실 앨범을 기다리던 시기와 콘서트 기간은 다른 생각할 겨를이 없던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