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저에서 들려온 "사랑한다는 말~" 에서 느껴지는 분위기 하나로도 이번 '밤편지' 가 감성을 울리는 그런 노래라고 여겼는데... 확실히 공개된 원곡은 대단하다~ 라는 말 밖에 나오지 않네요. 속된 말로 제일 쓸데없는 것이 연예인 걱정이라던데 돌려 말하자면 정말 안해도 되는 것이 아가수님 걱정인듯 싶어요. ^^; 음원퀸의 귀환~ 다들 엄청 기다리셨겠죠? 하루 종일 시계 바늘을 재촉하고 있다가 6시 땡하자마자 듣게 된 '밤편지' 는 첫 만남은 뭔가 익숙해지는 상견례 같은 것이었다면 두번째 들을 때부터 입에 착 감기는 가사와 곡조가 와닿기 시작하며 가슴 속에 있는 무언가가 젖어들게 만드네요. 울컥하는 기분도 들고 먹먹해지는 기분도 듭니다. 가사 자체도 좋지만 입에 쉽게 감긴다는 것은 그만큼 가사를 만들 때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