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우리 팬들에게는 참 고마운 선물이 나왔죠. 이미 예약 구매하신 분들은 다 받으셨을 겁니다. 패키지 내용만 보고 정작 다큐멘터리 영상은 볼 생각을 못하고 있다가 주말에 여유를 가지고 블루레이로 감상을 했습니다. 저는 딱 지은양의 스무 살부터 함께 해왔기 때문에 이번 다큐가 참 와닿더군요. 아이유양의 성장?에 대한 글들을 참 많이도 썼는데 지은양은 [Palette]를 발표한 스물 다섯 이후로 자존감이 눈에 띄게 안정되기 시작합니다. 노래 가사처럼 스스로를 인정하고 이젠 조금 알 것 같다고 하였죠. 그렇게 단단해진 자존감을 바탕으로 러브포엠, 셀러브리티 같은 인류애를 보이는 노래들이 나올 수 있었다고 봅니다. 하지만 여전히 지은양은 자신에게 엄격하네요. 그래도 조금 놓았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