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아이유TV 대만편' 에서 우리 아가수가 걸치고 있던 팬이 선물한 담요에 대한 얘기를 들으면서 떠오른 생각이 있었습니다. 평소 지은양이 팬들이 선물해준 것들... 특히 옷처럼 몸에 걸칠 수 있는 것들을 자주 사용하며 인증을 잘 해주는 편인데요. 문득 2013년 11월에 방영된 [MBC 피크닉 라이브 소리풍경] 에서 아이유양에게 직접 만든 수제 워커를 선물해주었던 그 친구가 떠올랐습니다. 아가수가 '잊혀진 계절'을 부를 때 울었던 친구였는데... 이 친구가 본인이 직접 만든 신발을 신고 인증을 해달라는 사연을 내었습니다. 지은양은 이걸 어떻게 만들었냐며 원래 "선물 해줄께요~" 라고 했다면 그냥 안받는다고 했을건데 이미 만들어 온 것이니까 정말 잘 신겠다고~ 했더랬죠. 과연? 아가수는 이 말을 지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