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타임즈 에필로그 2

금요일에 만나요 1위가 가지는 의미

어제는 제법 포근하더니만... 역시나 명불허전 월요일!! 유난히 시린 공기가 옷깃을 파고드네요. 나이가 엄청 많은건 아니지만 왠지 모르게 새해가 시작되는 데도 무덤덤해져 가는 것이 아가수 노래마냥 우울해집니다. 쩝... 작년말 'SBS 인기가요' 1위에 이어 새해 첫주까지 방송 3사 모두 1위를 하면서 그야말로 새해 벽두부터 아이유 천하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한참 고무된 지은양이 프롬유도 올렸고 말이죠. 솔직히 방송에서만이라고 하면 오히려 '본홍신'보다 나은 결과를 보이는 것 아니냐? 라고 하시는 분도 계시던데... ㅎㅎ 약간의 타이밍도 좋았고 여러가지로 당시 상황과 지금은 다르니까 그냥 그 때는 그 때, 지금은 지금이라고 생각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이렇게 1위를 질주하는 원인은 뭐 다양하게 있..

3집 에필로그 '금요일에 만나요'에 감사하며...

2013년을 오늘까지해서 이제 고작 이틀 남겨둔 월요일입니다. 정말 2013년이 가네요. 작년 단독 콘서트 부터 시작한 팬활동이 어느새 1년 반이나 되었다는 것도 신기하구요. 사실 어린 나이도 아니고 어린시절처럼 연예인에 대한 동경이나 가상 연애를 꿈구거나 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사실 반취미에 가까운 것인데 이렇게 1년 반 동안 활동을 해올 수 있었다는 것도 신기하네요. 누가 돈 준다고 하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ㅎㅎㅎ  2013년 동안 아가수의 팬으로서 보낸 날을 날씨로 치자면 잔뜩 찌뿌린 하늘로 시작해서 오후 3~4시 쯤부터 활짝 개기 시작하여 밤에는 휘엉청 밝은 달을 보는 느낌입니다. 무엇보다 올 해는 지은양이 앨범으로 마무리를 해주어서 정말 기쁘네요. 어제 밤 늦게까지 'SBS 가요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