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7년차 가수 아이유양이 13년 만에 꿈을 이루었습니다. 오래도록 팬이었던 그룹 god의 앨범에 피쳐링을 하게 된거죠. 십여년전 팬으로 시작했던 관계가 어느새 스물 두살 디바로 성장한 가수 아이유가 되어 자신이 그토록 동경하던 상대와 한 자리에서 노래를 하고 녹음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god 전체는 아니지만 이미 아가수는 god의 멤버와 녹음을 같이 했었죠. 자신들만의 노래는 아니었지만요. 그래도 그 날 아가수는 이 날의 추억을 평생 간직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정식 음원이라니~~ 진짜 김태우씨가 제안을 했다고 하지만 아가수로서는 뛸 듯이 기뻤을 꺼에요. 아마 침대에 누워서 꺄아~ 하며 폭풍 발차기 시전했을지도 모릅니다. 2011년 설날특집 SBS 스타맞선에서 지은양은 한참 신드롬의 주인공이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