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지은양이 추천한 도서 '오직 두 사람' 을 이제서야 다 읽었습니다. 구매해놓고 차일피일 미루기만 했는데 왜 빨리 읽지 못했을까? 싶을 정도로 술술 읽혀지는 책이었네요. 대략 3시간 남짓 되는 시간 만에 독파할 정도로 몰입도 잘 되고 정말 오랜만에 책에 빠져들어 읽어버렸습니다. ㅎㅎ 이 책은 보시다시피 2017년에 5월에 발간되었습니다. 모두 일곱 개의 중단편들이 실려있구요. 2017년 독자들이 꼽은 올해의 소설입니다. '작가의 말' 에도 실려있지만 책에 실려있는 순서대로 각 이야기들이 쓰여진 것은 아니고, 어느 정도 시간 동안 발표된 것들을 모아 재구성해놓은 중단편집입니다. '아이를 찾습니다' 를 읽으면서 어? 이거 내가 아는 내용인데.. 했더니만 아니나 다를까 2015년 김유정 문학상을 받았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