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주~~ 오랜만에 공방을 다녀왔습니다. 정말 그렇게나 기다리고 기다렸는데... 오랜만에 가양역에 도착하니 감회가 남다르더군요. 지금 공방 얘기를 하려고 하는 건 아니구요. 오늘 공방을 뛰다 보니 마치 지은양이 "니가 이래도 음감회 후기를 안 쓸 거야?"라고 하는 것 같더라구요. 한마디로 게을러진 팬심에 대한 질책이 느껴질 정도로 새삼 팬심이 차올랐다는 말입니다. ^^; 예전 같으면 행사에 다녀오고 나서 바로 그 떨리는 흥분과 감동을 나누려 서둘러 후기를 쓰곤 하였는데... (나이도 들어가고..@.@) 참 게을러져서 막상 집에 돌아오면 그냥 쉬고 싶다는 생각이 더 많이 드는 요즘이었습니다. 가끔 예전에는 어떻게 그렇게 글을 썼을까? 싶을 정도로 뭔가 많이 부족해져 있는 요즘이었습니다만... 오랜만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