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2

경계선에 서 있는 아이유

그냥 지나갈 줄 알았던 태풍이 주말 동안 우리나라에 큰 영향을 줬네요. 제주 쪽은 엄청난 비가 내렸다는데... 암튼 그래도 한 동안 사우나 같이 푹푹 찌는 더위에 힘들었는데 그나마 조금 더위에 지친 몸을 식힐 수 있어서 고마웠네요. 전국적으로 여전히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니 좀 더 비가 와서 가뭄 걱정 가득하신 분들 시름 좀 덜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제목에서 말하는 '경계'는 고리타분하게 아이돌이냐 뮤지션이냐? 하는 그런 경계를 말하고자 함이 아닙니다. 아이유양이 가수 생활을 해오면서 지금까지 지겹도록 들어왔던 아이돌이냐 뮤지션이냐? 하는 갈림길, 그리고 선택에 대한 팬들의 반응들... 그리고 사람에 따라 아이돌이 여전히 좋다고 하는 의견, 뮤지션의 길로 갔으면 좋겠다는 의견, 그리고 둘 다 해주었으면 좋..

연예인 아이유를 바라보는 시선

어제 아배우 밤샘 촬영을 했다네요. 아침 출근길이 제법 춥던데 밤새 추위에 떨었을 지은양 생각하니 안쓰럽기도 하고 좀 그렇네요. 암튼 스스로 선택한 고생길이니 하는 동안 재미있게 즐기고 많은 것을 얻을 수 있길 바랍니다. 아마 지금은 거의 기절해 있겠죠? ^^; 지난 단독 콘서트가 다가오기 전에는 뭔가를 준비한다는 것 때문에 다른 곳에 신경쓸 겨를도 없었고 마음 속에 다른 빈자리가 생길 여지도 없었습니다. 근데 막상 콘서트가 끝나고 나니까 허전함과 약간의 허무함까지 밀려오더군요. 덕분에 이런 저런 글을 마구마구 써야지~ 했던 생각들이 슬금슬금 한 켠으로 도망가 숨어버리고 말았네요. 쩝... 송년회, 망년회로 요즘 주말이 바쁩니다. 우습게도 어제 25년 지기들과의 모임에서 아이유양에 대한 얘기를 한 보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