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245

좋은 배우는 언젠가 사랑받게 마련입니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달의 연인' 의 첫 방영일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드라마 출연 소식이 전해질 때는 언제 6개월이 지나가냐~~ 했는데 어느새 시간이 이렇게나 흘렀네요. 언제나 그렇지만 긴 기다림의 시간보다 만남을 앞에 둔 그 짧은 시간들이 더 흥분되고 기대됩니다. 곧 그렇게 기대하던 배우 이지은의 사극을 보게 되겠네요~~ 드라마 방영도 눈 앞에 다가왔으니 흥도 띄울 겸.. 조금은 낯 간지러운 얘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사실 이런 글을 쓰고자 했던 건 다름 아닌 최근에 재미있게 본 '또 오해영' 이라는 드라마 때문입니다. 꽤나 화제작이었으니 보신 분들이 많으실거라고 생각하는데요. 전 한참 화제일 때는 안보다가 근래에 몰아서 보았습니다. 개인의 취향에 따라 종영하고나서 몰아서 보는 것을 좋..

간만에 즐겁게 본 애니 - 마음이 외치고 싶어해

어제 늦은 밤에 우연히 보게 된 '마음이 외치고 싶어 해'라는 일본 애니메이션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 애니메이션에 대해서 전혀 몰랐었고 그냥 설정이 독특하고 작화가 맘에 들어서 보게 되었다고 할까요? 전혀~~ 아무런 기대감 없이 보게 된 애니였습니다. 대략 러닝타임이 2시간 정도 되는데요. 그냥 시간이나 때우다가 자야지.. 하면서 보게 되었다가 결국 끝까지 다 보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늦잠을.. ㅡㅡ; 혹시나 이 애니메이션을 알고 계신다면 아마도 일본 애니메이션 쪽 동향에 대해서 어느 정도 관심이 있으신 분일 겁니다. '마음이 외치고 싶어 해'는 작년 39회 일본 아카데미 우수 애니메이션 작품상을 수상했는데요. 올해 3월 말에 국내에서 개봉했고 3월 초에는 시사회도 있었던 걸로 압니다. 대략 알고 계신 ..

아이유도 좋아하는 아포가토 어제 첨 먹어봤네요

마흔하나... 이 나이 먹을 때까지 뭐하고 이제서야 아포가토를 먹어봤냐? 라고 하신다면... 제가 커피를 그닥 즐겨 마시지 않습니다. 아니 아예 좋아하질 않죠. 그냥 카페에 가면 달달한 바닐라라테 정도 마시는 커알못이랍니다. ㅡㅡ; 원래 지금 마눌님과 연애하기 전까지 정말 거의 커피를 안마셨구요. 조금 유난스럽게 건강을 챙기는 편이었기도 했습니다. ㅎㅎ 암튼 어제 난생 처음으로 아포가토라는 것을 먹어봤네요. 혹시라도 아직 아포가토가 뭔지 모르시는 분들이 계실까봐 말씀드리자면.. 원래 단어 뜻으로는 후식에 에스프레소를 끼얹어 먹는 방식을 말하는데 일반적으로는 젤라또 아이스크림에 에스프레소를 얹어 마시는 아포가토 디 젤라토가 우리가 흔히 접하는 아포가토 라고 합니다. 저도 그냥 상식으로만 알고 있었지 직접 ..

보보경심 : 려 의 역사 속 상황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지난 번에 '보보경심 : 려' 의 원작을 보고나서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썼는데요. 그 때 당시에는 그냥 원작의 인물들과 '려' 의 인물들과의 연관성에 대해서만 쓰다보니 실제 중국 청조와 우리나라 고려시대 간의 다른 점을 고려하지 못했습니다. 아무래도 원작의 컨셉 및 큰 흐름은 그대로 가져오겠지만 몇몇 다른 것이 있을 수 밖에 없겠더군요. 우선 지난 번에도 잠시 언급했듯이 청조시대에 강희제의 아들들간의 황권 다툼에서 대부분이 죽고 4황자(옹정제)가 그 자리를 차지하게 되는 것이 역사적 사실입니다. 원작 '보보경심' 에서는 황제가 어머니가 같은 4황자와 14황자 중 말년에 14황자를 총애하여 그를 대장군으로 책봉하고 후에 황권을 물려주려 했으나, 심계가 깊은 4황자가 오랜 시간 물밑 작업 끝에 황제의 유조를..

원작 보보경심을 보고나서...(스포주의)

보보경심 : 려 의 첫 방송일이 8월 24일 일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8월 24일은 수요일인데요... '보보경심 : 려'는 아마도 수,목 드라마인가봅니다. 9월 방영일 것이라는 초기 정보와는 다르지만 일단 아주 확실한 소식은 아니니까 그냥 그런가? 하는 정도로만 여기시면 될 것 같습니다. 8월말이나 9월초나 뭐 얼마나 차이가 있으려구요... ㅎㅎ 암튼 20부작이라고 하니 못해도 두달 반 정도는 해수와 함께 할 수 있겠어요~~ * 추가내용 * 10월 방영 공식 발표가 있었네요. 이렇게 되었다면 7월에 중국 콘서트가 있을 것이고 8~9월이 비는데 음악 활동을 할 여지가 있겠습니다. 과연 어떨까요? 사실 어떤 드라마나 영화를 막론하고 아무 사전 정보 없이 보는 것이 가장 재미있게 볼 수 있다는 것은 만..